신참이 인사 올립니다
B택시에서 일 하다
좀 덜 벌어도 편 할까봐 우버로 왔는데
양아치와 또라이들 때문에 점수에 신경 쓴다고 3 달동안 맘 고생 좀 했습니다.
보름 전 부터 7주일 동안 4.84 에서 4.71로 앱을 키면 밑에 오른쪽에 나타나는 점수가 급속히 떨어지는 겁니다.
하루치는 4.1까지 떨어지고....
이유는 모르겠고....
교육 받아야 되니.... 시험 봐야 되니 ...
머리에 김이 나기 시작 합니다.
ㅆㅂ....
도데체 머가 잘 못 된겨?
주는 콜 다 받어
캔슬도 안 해
문 열어줘
인사 잘 해
물 달라면 물줘
껌이나 캔디 달라면 또 줘....
거시기 달라 그럴까봐 겁납니다.ㅎㅎ
우버 4월 6일 부터 시작 해서 오늘까지 3개월 됬네요.
내 개인적인 평가로는
현재 우버 손님이
70% 양아치에 20% 또라이 <W 헐리우드 / 웨스트우드 쪽>......
10% 정상 <타주 손님들>.......
양아치와 또라이 비율은 남자 10% <20대> 여자90% <연령층 없음>
우버 전에 B 택시에서 일 할 때
W 헐리우드 / 웨스트우드 쪽 손님들은 운전자 실수에 컴플레인을 할 망정
팁이 요금에 20-30% 씩 나오는 A 급 손님들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쪽 에 A급 손님들로 알고 있던 넘들이
우버에서는 완존히 양아치에 또라이에 우리를 지네 종으로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이 옵니다.
몇 일전 부터 작전을 바꿨습니다
양아치와 또라이를 피하자 라는 주제로.....
다운타운서 호텔 앞 에서 죙일 죽치면서 ......
<오전 5시-오전11시> <오후 2시-오후6시><오후 8시-오후11시>
1-공항<LAX 또는 버뱅크>
2-W 헐리웃 또는 W WOOD
3- 장거리 쪽 손님을 로토 기다리듯 ....ㅎㅎ
but.....
4-근처 식당 <오전 11시-오후1시> <오후 6시-오후 8시> 는 피 해 다닙니다.
호텔 죽치는 이유는
10%의 좋은 손님이 다운타운서 거의 나옵니다 <내 생각>
LAX / 헐리웃 /선셋 가면 무조곤 내려주고 앱 끄고 다시 다운타운으로 나옵니다.
UCLA /로데오 /베버리 힐 /선셋 / 헐리우드에서 그냥 빈차로 오는게 개스비 아까워서 콜 받다가
양씨와 또씨를 만나기 쉽습니다.
왜 그러냐?
그 장소들은 지역 상 손님 위치 찾기가 어렵고 네비도 지대로 위치를 찾아 주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턴 하기도 힘들어서 돌다 돌다 손님에게 가면 손님은 이미 돌아 있습니다.
돌은 손님 태워 봐야 낮은 점수 줄 건 뻔 한 상황.....
만약 그 곳서 어찌하여 콜을 받게 되면 시간을 봅니다.
7분이상 걸리면 전화 합니다
헤비 트레픽이라 15분 이상 걸린다고.....
OK 하면 천천히 가면 되고
웬만하면 캔슬 줍니다.
UCLA /로데오 /베버리 힐 /선셋 / 헐리우드 지역들은 당황해서 급하게 운전 하다 보면
사고 아니면 티켓 입니다.
천천히 다운타운으로 와서 다시 호텔 앞에 파킹하고 엡 을 킵니다.
다운타운서 호텔 앞 파킹 전까지 절대 앱 안킵니다.
몇 일 해 보니 숏 트립 2-3개에 <,$4-$8 짜리 > 롱 트립 한개 꼴로 <공항 또는 장거리>
하루 공항만 4-5개 정도 <오전 2-3개 오후 2-3개> 뜁니다.
4개는 무난 한 것 같습니다. + 서지타임
호텔 손님은 거의 타주 손님이라 팁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공항 태우고 $20 짜리 팁 2번 받아 봤음....
공항 손님은 터미날과 비행기 시간을 물어 봅니다.
그리고 110 s -105w 로 카플타고 가면서 좀 빨리 가주는척 하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몇 일 했습니다
오늘 점수가 4.81 로 되 있네요.
작전이 맞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내 생각이 맞다면 양 씨와 또 씨는 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운타운에 호텔이 무지 많습니다
일반 택시들은 줄을 서서 순서대로 나가야 되지만 우버는 순서가 없이 나 갈수 있습니다.
단점은....
하이브리드가 아니면 빈차로 와야 되서 개스비가 많이 먹을 겁니다.
공항 4번 왕복이면 올 때 18마일 x 4번 빈차 =70-80 마일.....
더운데 모두 고생 하십니다
점수 때문에 생기는 맘 고생이라도 좀 줄이 시라고
내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정답은 아닙니다
돈 벌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먼저 환영합니당~~~~
이런 재밌는 글을 일그니.. 속이 후련하네요....
역쉬 님은 고수 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