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LA 지역내 택시 회사들의 강력한 반발에 불구하고
LA 국제 공항이 오늘(어제)
우버 등 차량 공유 서비스 회사들에
공항 내 영업 허가를 주는데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LA국제공항의 이러한 영업허가 방침이
어제(지난 15일) 우버 사가 캘리포니아내에서
영업 정지 및 벌금 명령을 받은 판례와 상반되는 양상이라
관련업계와 택시이용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정관 기잡니다.
[리포트]
앞으로 LA 공항을 찾게되는 주민들은
차량 공유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이 관계자들은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 공유 서비스 회사들에
공항내에서 승객들을 태우는 영업 행위를 허락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영업 허가 시행은
커미셔너들의 최종 승인과 시검찰의 검토를 거친 후
빠르면 8월 말부터 가능할 것 같다고 공항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최종승인이 결정되면,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 공유 서비스 운전자들은
다른 택시운전 기사들과 마찬가지로
공항에 접근해 승객을 싣거나 내릴 때마다
공항측에 4달러를 지불하게됩니다.
그런데 LAX의 이러한 영업허가 방침은
캘리포니아 주법원이 며칠전
우버사에 730만 달러 벌금과 영업 정지 명령을 내린 판례와
완전히 상반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우버와 리프트등 차량 공유서비스 회사를 상대로
LA 시내 2,361대 라이센스 택시 운전자들이 제기한 대규모 법정공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LA 국제 공항 경영 관리 건물 밖에는
택시 운전자들이
“우버 드라이버? 아니면 중범죄자?” 라는 슬로건이 그려진노란색 셔츠를 맞춰입고
공항 관계자들의 결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펼쳤습니다.
LA 국제 공항에 라이센스 등록된 60대 개인 택시 기사 그렉 잉스는
“공평하지 못한 환경에서 경쟁하는 것”이라며
“공항 라이센시 기사들은 우버 운전자들과는 달리
시험 과정을 거치고 모든 개인정보와 지문까지 시청에 등록된
검증된 영업자”들이라고 호소했습니다.
50대 일반 택시 회사 소속 택시 기사 라피 널시시안도
“결국 옐로우 캡 등 일반 택시 회사들 마저
경쟁에 밀려 망하게 될 것같다”고 말했습니다.
히지만 LA상공회의소 루벤 곤잘레스 바이스 프레지던트는
“고객들이 이들 공유 회사 서비스를 원한다는 것은
피할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LAX의 차량 공유 서비스 영업 허가 방침이
최종 결정이돼 시행이 되면,
LAX 공항은 차량 공유서비스 회사들에 영업을 허락한
미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항으로 자리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조정관입니다.
그동안 공항 내에서 우버나 리프트 같은
차량 공유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불법이었지만
LA 국제공항LAX가 공항 내에서 우버나 리프트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를 통해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LAX에서 우버나 리프트 기사들이 승객을 내려주는 것은 허용되지만
공항에서 승객을 태우는 일은 금지돼 있다.
LAX내 우버나 리프트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항측은 우버나 리프트 운전자가
터미널에 진입하거나, 빠져나갈 때마다
출입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설치해
우버나 리프트 같은 콜택시에 4달러의 사용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 방안은 공항위원회의 최종 검토를 거쳐
LA시 검찰승인을 받은 후 발효 될 것이다.
이용객 수 기준으로
미국에서 1위이고 세계 5위인 LAX가
우버나 리프트 같은 콜택시의 공항내 영업을 허용하게 될경우
다른 대도시 공항들의 정책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공항에서 경쟁이 치열하겠네요.
아 그래서 LAX 에서 시위했나 보군요...
좋은소식이네요. 우버도 좋겠지만 승객과 드라이버도 다 좋겠군요. 택시업계는 좀 안됐고..
앞으로 보험관계가 문제가 되겠네요....
그나저나 개스값이 미친거 같음. 내릴때는 암병아리 눈물만큼씩 내리고 올릴때는 암탉이 숨풍숨풍 달걀 낳듯 하네. 이제 Fare 도 개스값이랑 연동해서 변동요금제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공유경제란 기치를 내걸고는 신농노제 비스므레하게 가고있는 우버자본가들만 존일 시켜주는거 아닌가 하는....일도 안나가고 소파에 삐닥하게 누워 군고구마를 점심 대신으로 까먹고있는 중늙은 놈팽이의 갖다 붙일데도 없는 잡생각이었슴미다.
날씨도 무더워 차타면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야되고, 개수값도 부담되고, 이럴때 좀 쉬어야될거같네요 ㅠ
저는 요즘 공항 갈때는 아예 스티커를 안 올려놓고 갑니다.
지난번에 산타모니카에서 손님을 픽압하니까
얘네들이 손짓을 하더니.. 막 뭐라하더라구요...
손님은 웃고 ....
그런데 우버나 리프트에서 지급해주는 단말기 같은거 의무 장착해야되고 매회 이용료 $4씩 차지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