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서 우버 운전기사가 쏜 총에 40대 한인 남성 사망
오늘(1일) 새벽 덴버에서
차량공유서비스 ‘우버’(Uber) 운전기사가
40대 한인 남성을 총격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덴버 경찰국은 오늘(1일) 새벽 2시 45분쯤
유니버시티 블러바드 인근 인터스테이트 25번 도로 한복판에서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 초기 조사 결과,
우버 운전기사인 29살 마이클 핸콕이
45살인 현 김씨와 언쟁을 벌이다
총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핸콕은 1급 살인 혐의로 보석금 없이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총상을 입은 김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핸콕의 어머니는 지역방송에 출연해
아들이 칼리지 학생으로 성실하게 살아왔으며,
시큐리티 가드로 근무하면서 총기 휴대 퍼밋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우버 측은 정책상 운전기사와 승객 모두
차량 안에서 총기를 소지하지 못하도록 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핸콕의 우버 어플리케이션 접근을 금지하고
경찰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