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나눠쓰기는 기본, 빈 방, 주차장, 잔심부름까지….'

나눔의 경제(sharing economy)가 나날이 확산하고 있다.

셰어링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는 경기침체 이후 비용 절감 차원에서 시작됐던 사무실 나눠쓰기, 차량 함께 타기 등이 대표적인 모델이다.

최근엔 비용 절약은 물론 사회적 유대도 다질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LA타임스는 지난 1일 최근 등장해 '나눔의 경제'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가장 대표적인 비즈니스는 역시 라이드 셰어링이다. 우버(Uber), 리프트(Lyft), 사이드카(Sidecar) 등은 라이드 셰어링(ride sharing·합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 회사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좌석 여유가 있는 운전자들을 택시처럼 부를 수 있다. 이용료는 목적지에 도착한 뒤 앱을 이용해 낸다.

우버는 사용자를 전문 운전자와 연결해준다. 리프트와 사이드카는 자신의 차를 이용해 부수입을 올리려는 개인과 사용자 사이를 이어준다. 택시 매직, 인스턴트 캡 등은 택시 기사들을 소개한다.

여행자들에게 집의 남는 방 또는 아예 주택 전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인기다. 가장 잘 알려진 회사는 에어비엔비(Airbnb)이다. 이 회사 리스팅엔 심지어 나무 위에 지은 트리하우스나 으리으리한 성까지 등장한다. 베디카사(BedyCasa), 루모라마(Roomorama), 윔두(Wimdu) 등의 업체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동시에 여러 마리의 개를 돌봐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로버(Rover)는 일박에 20~45달러, 독베케이(DogVacay)는 일박에 25달러를 받는다.

샌프란시스코의 파크 서카(Park Circa)란 회사는 최근 주차장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집 앞 진입로나 여분의 주차공간을 보유한 이가 제공하는 곳에 저렴한 비용을 내고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차 공간 제공자는 소정의 사례를 받는다.

싼 값에 잔심부름을 도와주는 회사도 있다.

태스크래빗(TaskRabbit) 사용자는 식료품 픽업, 줄 서기 등 필요한 심부름과 지불하고자 하는 사례 금액을 이 회사 웹사이트에 올릴 수 있다. 거래가 성사되면 사례금은 이 회사를 통해 지불된다. 태스크래빗은 사례금의 20%를 수수료로 받는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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