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이라고....

조회 수 561 추천 수 0 2015.07.03

신참이 인사 올립니다


B택시에서 일 하다

좀 덜 벌어도 편 할까봐 우버로 왔는데

양아치와 또라이들 때문에 점수에 신경 쓴다고  3 달동안 맘 고생 좀 했습니다.

보름 전 부터 7주일 동안  4.84 에서  4.71로  앱을 키면  밑에 오른쪽에  나타나는 점수가 급속히 떨어지는 겁니다.

하루치는 4.1까지 떨어지고....

이유는 모르겠고....


교육 받아야 되니.... 시험 봐야 되니 ...

머리에 김이 나기 시작 합니다.


ㅆㅂ....

도데체 머가 잘 못 된겨?


주는 콜 다 받어

캔슬도 안 해

문 열어줘

인사 잘 해

물 달라면 물줘

껌이나 캔디 달라면  또 줘....

거시기 달라 그럴까봐 겁납니다.ㅎㅎ



우버 4월 6일 부터 시작 해서 오늘까지 3개월 됬네요.

내 개인적인 평가로는


현재 우버 손님이

70% 양아치에  20% 또라이  <W 헐리우드 / 웨스트우드 쪽>......

10% 정상 <타주 손님들>.......


양아치와 또라이 비율은 남자 10%  <20대>   여자90% <연령층 없음>




우버 전에 B 택시에서 일 할 때

W 헐리우드 / 웨스트우드 쪽 손님들은  운전자 실수에   컴플레인을 할 망정 

팁이 요금에 20-30% 씩 나오는  A 급  손님들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쪽 에 A급 손님들로 알고 있던 넘들이

우버에서는 완존히 양아치에 또라이에 우리를 지네 종으로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이 옵니다.


몇 일전 부터 작전을 바꿨습니다

양아치와 또라이를 피하자 라는 주제로.....

다운타운서 호텔 앞 에서 죙일 죽치면서  ......


<오전 5시-오전11시> <오후 2시-오후6시><오후 8시-오후11시>

1-공항<LAX  또는 버뱅크>  

2-W 헐리웃 또는 W WOOD  

3- 장거리 쪽 손님을 로토 기다리듯 ....ㅎㅎ


but.....

4-근처 식당 <오전 11시-오후1시> <오후 6시-오후 8시> 는 피 해 다닙니다.


호텔 죽치는 이유는

10%의 좋은 손님이 다운타운서 거의 나옵니다 <내 생각>


LAX / 헐리웃 /선셋 가면 무조곤 내려주고 앱 끄고 다시 다운타운으로 나옵니다.

UCLA /로데오 /베버리 힐 /선셋 / 헐리우드에서 그냥  빈차로 오는게 개스비 아까워서 콜 받다가

양씨와 또씨를 만나기 쉽습니다.


왜 그러냐?

그 장소들은 지역 상 손님 위치 찾기가 어렵고 네비도 지대로  위치를 찾아 주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턴 하기도 힘들어서 돌다 돌다 손님에게 가면 손님은 이미 돌아 있습니다.

돌은 손님 태워 봐야 낮은 점수 줄 건 뻔 한 상황.....


만약 그 곳서  어찌하여 콜을 받게 되면  시간을 봅니다.

7분이상 걸리면 전화 합니다

헤비 트레픽이라 15분 이상 걸린다고.....

OK 하면 천천히 가면 되고

웬만하면 캔슬  줍니다.



UCLA /로데오 /베버리 힐 /선셋 / 헐리우드 지역들은 당황해서 급하게 운전 하다 보면

사고 아니면 티켓 입니다.


천천히 다운타운으로 와서 다시 호텔 앞에 파킹하고 엡 을 킵니다.

다운타운서 호텔 앞 파킹 전까지 절대 앱 안킵니다.

몇 일 해 보니 숏 트립 2-3개에 <,$4-$8 짜리 >  롱 트립 한개 꼴로 <공항 또는 장거리>

하루 공항만 4-5개 정도 <오전 2-3개    오후 2-3개> 뜁니다.

4개는 무난 한 것 같습니다. + 서지타임


호텔 손님은 거의 타주 손님이라  팁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공항 태우고 $20 짜리 팁 2번 받아 봤음....

공항 손님은 터미날과 비행기 시간을 물어 봅니다.

그리고 110 s -105w 로 카플타고 가면서 좀 빨리 가주는척 하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몇 일 했습니다

오늘 점수가 4.81 로 되 있네요.

작전이 맞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내 생각이 맞다면 양 씨와 또 씨는  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운타운에 호텔이 무지 많습니다

일반 택시들은 줄을 서서 순서대로 나가야 되지만 우버는 순서가 없이 나 갈수 있습니다.


단점은....

하이브리드가 아니면 빈차로 와야 되서 개스비가 많이 먹을 겁니다.

공항 4번 왕복이면 올 때 18마일 x 4번  빈차 =70-80 마일.....



더운데 모두 고생 하십니다

점수 때문에 생기는 맘 고생이라도 좀 줄이 시라고

내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정답은 아닙니다


돈 벌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이화

2015.07.03

푸~ 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
먼저 환영합니당~~~~
이런 재밌는 글을 일그니.. 속이 후련하네요....
역쉬 님은 고수 십니다...

초남성

2015.07.03

ㅎㅎㅎㅎㅎ....
이런 비책을 가진 분이..
넘 재밌어요.
절대고수의 느낌입미다.

까쉬남

2015.07.03

어떻게하면 양씨와 뙤씨를 분별하죠?
갈켜주세요...

priusv

2015.07.04

차에 타기 전 까지는 거의 구분 못 합니다
장소로 구분해서 피하는게 상책 인 듯<내 생각>
손님의 점수 하고는 상관 없는 듯 합니다

카무이

2015.07.03

님께서는 그럼 lax 갔다가 다운타운으로 바로 오시나봐야.. 양씨와 또씨들 땜에? ㅎㅎㅎ
호텔 앞에선 재밌나보죠?
나도 해보고 싶은데.. 마냥 있어야 하잔아요?

priusv

2015.07.03

공항서 얼떨결에 렌트카 콜 한번 받아 1.5 서지로 글렌데일 온 적 있습니다
$44에...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호텔 앞에는 대기 시간이 10분 이상 안 걸렸습니다.
내 경우에는...
이번 일요일 까지 컨벤션이 있는데 거의 돈 안되는 손님들이네요
오늘도 공항 2개에 유니온만 6개........

청와대

2015.07.03

작문이 넘 재밌습니다.
이런 경험담을 자주 올려 주세요!
맘에 딱 와닿네요.
홧팅! 프리우시님!

생갈치1호의행방불명

2015.07.03

우리도 사람인지라
1점주고 싶은 라이더
있지요....
1점줬더니 우버에서
메일로 왜 1점줬냐
고칠점은 뭐드냐....
쌩쑈....를하더군요
손님 떨어진다 너 애그러니....그렇게 해석..했어요
그뒤로는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고....별2점줍니다
그뒤로는 우버에서
이 없네요.

priusv

2015.07.03

나도 메일 받았습니다
왜 1개 줬냐고?
그리고 왜 1개 받았냐고?......
손님에게 1개 준 건 알겠지만
내가 1개 받은 걸 어찌 안디고.....

자이언트

2015.07.03

1점짜리 라이더들 조심하셔야해요... 저도 나름 좋은 점수 항상 유지하다가 얼마전에 손님이 하도 까불길래, ' 우버 운전자중에 너보다 못한 사람이 있을꺼같냐고' 한방 질렀더니 며칠있다가 점수 훅 떨어지더라구요...ㅋㅋㅋ 열받는다고 막 지르지마세요

신문선의모험

2015.07.03

더운 연휴에 여행도 못가고... 웃을 일이 없었는데...
재밌네요..
제가 얼마전 하루에 10~20여번 켄술을 하다 엄청 힘든 경험을 했는데요~
그일 후 우버에서 저를 길들이기 시작했는데 엄청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이후로 절대 켄슬 안해요~
벌점도 아무리 나쁜놈들이 탄다 하더라도 욕은 할 망정 욕은하고 벌점 5 점을 줘요~~

자꾸 캔슬 많이 하면 특별 경계 대상이 되는데, 그 땐 내가 벌점 5점이 아닌 1점-4점을 줘도 내점수 0.5-15점 날아 가더군요.
매일 4.5,,, 4.6
그러나 저는 평균 4.82 였어요~~
30일 기준도 4.77까지 내려가고 날라 났었죠
그 이후 요즘 조심하여 열심히 하니 4.83으로 평정을 찾았습니다
여기서 떠도는 켄슬 작전 절대 듣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멀어도 서지시간에 괘씸하게 해도 될수 있으면 다 참고 잘 받으시고, 평점은 욕은 하더라도 5점을 주세요
내가 1점 주면 내 마음은 앙갚음 하는거 같지만 나만 손해 입니다
이제 모든걸 내 혈기 내 잔머리로 하지 말고 우버를 그만 두거나 아니면 혈기 죽이고 다 좋게 처리하고 조심해서 합시다
그렇게 하면 다 좋아집니다
지금 보면 특별경계대상이 되어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위에 있는 내용은 그동안 손님 하나하나 내릴 때마다 체크를 하였고 유버에 매일 멜하면서 하나하나 체크한 결과 입니다
우버에서는 항상 500 trip 기준이라 설명하는 스탠다드 답신을 보내죠~~
매 손님 trip이 끝나고 첵크해 보니 벌점이 하루에도 들쑥날쑥 하더군요~
다시 말 하지만 꼭 벌점 5점 주시고 아무리 멀어도 다 받으시고 만약 넘 멀어 못 갈 땐 전화로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켄슬을 유도해서 잘 끝내십시오~~
승리하시길 빕니다

priusv

2015.07.03

님 글을 읽어보니 맞습니다.
벌써 우버에서
나도 특별 경계대상 인 것 같습니다.
미치겠네...ㅠㅠ

priusv

2015.07.03

다운타운 안에서 운전 중 꼭 앱을 끕니다.
처음에 앱을 키고 댕겼더니 꼭 지나간 1블럭 뒤에서 콜이 들어 옵니다.
그시간에는 한 블럭 가는데 5분이상 걸립니다.
거의 원 웨이라 턴 해도 한블락 가는데 15분 이상 걸립니다
터널 만나면 죽이지요.
그래서 얼마 전에 하루에 14콜중 6개를 도착전에 전화없이 계속 캔슬 한 적이 있었습니다.
몇일을 계속 캔슬 하니 우버에서 메일이 오데요.....

한번은 선셋에서 도착해서 도착을 누루고 기다리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 있냐고?
네가 준 주소에 있다고...
안 보인 답니다.
그러더니
화를 내기 시작 하는데
잘 못알아 듣겠고 F로 시작 하는 욕은 대강 알아 들었습니다.
열 받아서 2분만 지나면 기다리는 시간을 5분 채우는 지라 한바퀴 더 돌았습니다.
그넘이 준 주소는 짝수고 그넘은 길 건너 홀수에 서 있었습니다
차세우고
우버 불렀냐고 물어 봤습니다.
내 이름을 물어보면서 탈려고 해서 대답은 안 하고 네 이름이 무어냐고 물어 보니 그 넘이 맞습니다.
너는 내 손님 이름이 아니라고 말하고 바로 차 뺐습니다.
내차가 새로 뽑은거라 지금은 번호판이 있지만 앱에는 NEW라고 뜹니다.
그 넘 태웠으면 점수 박살 났을 겁니다.

또 한번은...
멜로즈와 마르텔인디
갔더니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냐고?
네가 준 주소에 있다고
다른데 있다면 서 주소를 안주고 동네 이름만 주는데
내가 네비도 아니고 어찌 갑니까?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길래 전화기 켜놓고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캔슬이 오더군요
$5 입금되고...
바로 받은 콜이 또 그 넘 입니다
마이클 이라는 넘...
주소도 같은 주소....
차 액셀도 안 밟았는데 바로 전화가 들어 옵니다.
어디냐고 ?
네가 준 주소애 있다고....
머라고 급하게 말하는데
얼핏 들으니 뒤에 있다는 듯...
갈까 말까 하다가 뒷 골목으로 한바퀴 ㄷ 자로 돌았더니 손 짓을 합니다.
그때 부터 후회가 밀려 옵니다
주소없이 말하는대로 가는데 빨간불에도 가라고 하고 큰 사거리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차가 쌩쎙 다니는데 우회전 하라고 하고....
테러블 드라이버라고 하고 욕을 허기 시작 합니다.

나도 한국말로 같이 옥을 하기 시작 합니다
ㅆㅂㄴ.... ㅈㅍㄴ
백밀러로 보니 이넘이 입에 거품까지 물고 눈은 다 풀린 상태 입니다.
아! 잘못허면 X 되겠구나.
빨간 불에 2번 질러 줬더니 뒤에서 거품 흘리며 굳! 굳! 합니다
X같은 시키가....
겨우 내려주고 우버에 먼저 메일을 보냈더니 3시간후 메일이 왔습니다
내용을 보니...
내가 원하는 답과는 달리
이런 문제가 생기면 보내는 형식적인 문장 입니다.

그리고.....
점수가 마니 내려갔습니다.
이넘이 메일을 보냈는디
$5 캔슬비 낸 것과 내가 테러블 드라이버라고...하는 메일이
우버로....

캔슬 되거나 캔슬 한 장소에서는 앱을 끄고 바로 빠져 나오시기 바랍니다,

감자탕

2015.07.04

푸~ㅎㅎㅎㅎ ㅋㅋㅋㅋ

바울

2015.07.04

공항 왔다가 96가에 버거킹에서 앱 켜노코 기다리는데... 우버에서 너 계속 앱 겨놨냐? 이건 또 뭐야?
이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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