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진입 공항열차 건설 최종 승인
▶ LA시의회 만장일치, 2023년 완공 예정
LA 국제공항(LAX)이 시설 현대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도입하기로 한 모노레일 공항열차 ‘피플 무버’의 건설안이 11일 LA 시의회 전체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는 2023년부터 LAX 이용객들이 교통 혼잡 없이 공항 터미널에 접근, 신속히 항공기 탑승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총 49억 달러가 투입되는 LAX 피플 무버 공항열차는 원스탑 렌터카 시설(CONRAC) 및 주차·환승용 청사(ITF) 신축과 함께 LAX 첨단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입된다.
올해 안 착공 예정인 LAX 피플 무버 공항열차는 총 2.25마일 길이에 총 6개의 정거장(터미널 3개)이 설치가 되며, LAX에서 동쪽으로 1.5마일 떨어진 96가와 에이비에이션 블러버드의 그린라인 전철역까지 모두 연결되는 것은 물론, 승객들이 공항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곳곳에 탑승 수속대가 갖춰져 신속한 탑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