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우버 이용객 250만 명
4년간 집계…총 3000만 건 서비스 제공
[뉴욕 중앙일보] 05.04.15 16:19
뉴욕시 론칭 4주년을 맞은 공유 택시 서비스 우버의 이용 고객이 250여 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우버가 블로그에 게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현재까지 뉴욕시에서 우버를 이용한 고객은 약 250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우버 측은 맨해튼 지역을 넘어 대중교통 수단이 발달하지 않은 지역까지 뻗어나가 총 3000만 건 이상의 택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2011년 운행 초기 맨해튼 외곽 보로에 제공됐던 서비스는 전체 중 8.2%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27.1%까지 증가했다.
우버는 4년간 뉴욕시에서 창출한 수익도 공개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전자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자사의 플랫폼으로 수천 명의 소속 운전자들이 7억5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또 가장 낮은 요금을 책정하는 우버X를 이용해 4년간 이동한 거리는 1억 마일에 달한다. 우버의 오리지널 차량인 우버 블랙은 동일 기간 660만 마일을 휠체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WAV는 1만2000마일을 운행했다.
4주년을 맞은 우버는 택시 서비스에 멈추지 않고 사업 분야를 더욱 다양하게 넓히고 있는 추세다. 지난 4월 28일 LA와 바르셀로나에서 시행되던 음식 배달 서비스를 뉴욕시와 시카고에 확장해 실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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