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 LA BREA + 5가에서 북 서쪽으로 7분거리까지 ( 선셋 ) 가서 여자 손님을 픽압했어요. 이게 써지를 보고 킨건데 아다리가 안맞아서 레귤러 콜이 되어버린 콜입니다...ㅠㅠㅠㅠ 그런데다 내가 첨 봤어요. 3.0, 손님 점수가 3.0 인거예요....
순간 도대체 어떻게 하고 다니길래 3.0 인가? 무슨 노인네가 짐보따리 여러개 싣으려고 맨날 기다리라, 여기가자 저리가자 심부름 시키고 그런 상상을 막 했다. 도착지에와서 콜을 하고 기다리는데 왠 목소리가젊다....
좀 있으니까~ 예쁘게 생긴 20대 중반된 여자손님이다.. 일단 기분좋게 태우자.. 비록 노써지로 김빠졌지만,,,,
물 먹어라... 원하면 사탕도 먹어라... 친절을 베푸는데.... 6가 지나자..말을 하는데 러시아 여잔데 여행을 왔단다..한달간 비자로 여행온지 2틀정도... 어디 가 본데는 없고.. 여기가 날씨가 넘 좋고... 넌 어디서왔냐/ 사우스 한국이야..부라부라부라....
연신 자기는 영어가 서툴다.. 아니야 너 영어잘해... 그정도 잘하는거야.... 아니예요.. 억양이 넘 쎄다.. 아니야,, 미국은
다양한 인구가 사니까 억양이나 발음은 왠만하면 다 통해... 계속 수다를 떨면서 가니까... 참 운전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서로 잘 못하는 영어로 서로 위로해주며 소통이 잘되는지........ 나중에 고맙다고 팁2불 받고...
며칠전 베버리에서 본 러시아 여자완 완젼 딴판이다... 하루죙일 운전 해 줄 수잇냐? 라고 물어 온다면 오케이 할텐데.... 아쉽게 아담스에 내려주고 돌아오는데 연신 손을 흔들어준다.... ㅜㅜㅜ 내가 젊은이 였으면......
아침 6시 35분에 8불87전! 5마일에! 시간은 15분!
안전 운전 하세요......
한눈 팔지 마시구요...... ㅎㅎㅎㅎ
남자들이란... 역쉬.. 이쁜거면 그저.. 입이 쫙 벌어지는군요...
ㅎㅎ 안전운전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