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이들을 중간에 픽업할 수 있는 ‘스마트 루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버는 25일(현지시간) 현재 제공하고 있는 ‘우버 풀’(POOL) 서비스에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 루트’를 시범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버카를 운행하면서 목적지가 비슷한 이들을 중간 중간 태우는 서비스로, 택시보다는 버스와 비슷하다.
우버는 “스마트 루트는 운전자들이 거리에 쏟는 시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며 “탑승자들 역시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의 필모어가와 발렌시아가 두 거리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우버풀 서비스는 대부분 7달러나 그 이하인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버스 요금은 2.25달러다. 스마트루트를 이용하면 1달러 할인받을 수 있다. 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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